육아

산후도우미 지원금, 도우미는 얼마나 받을까? 🍼

ERDA 2025. 5. 14. 23:34

 

 

– 정부지원금 구조와 실제 수익 배분 비율 정리 –

출산 후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 돌봄을 도와주는 산후도우미 서비스. 정부 지원 덕분에 많은 가정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지만, 종종 이런 궁금증이 생깁니다

“내가 내는 돈과 정부 지원금까지 합치면 하루에 13만 원 넘게 들어가는데,
실제 도우미 선생님은 얼마나 받는 걸까? 업체는 얼마나 가져가는 거야?”

 

오늘은 바로 이 수익 분배 구조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.

 

 

✅ 정부지원 산후도우미 서비스란?

정부는 출산 가정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, 기준 중위소득 150% 이하 가정에
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지원금 형태로 제공합니다.

  • 2024년 기준, 1일 산후도우미 단가: 약 132,800원
  • 이 중 90%까지 정부가 지원 (본인 부담 10% 내외, 소득에 따라 차등)
  • 보통 12일~15일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음

 

 

✅ 업체와 도우미의 수익 분배 구조는?

 

산후도우미는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개 업체(예: ○○케어, ○○맘케어 등)에 소속되어 활동하며, 실제로는 인센티브 방식으로 급여를 받습니다.

 

▶ 일반적 분배 비율

구분금액 기준 (1일 단가 132,800원)비율
도우미 실수령액 약 80,000원 전후 55~65% 수준
업체 운영 수익 약 50,000원 전후 35~45% 수준
 

업체 몫에는 다음 항목들이 포함됩니다:
✔ 고객 상담 및 매칭
✔ 도우미 교육비 및 배상책임보험
✔ 광고비, 행정비용, 출장비 등

 

 

✅ 도우미는 월급제일까, 인센티브제일까?

 

대부분은 인센티브제(건당 수당)

  • 하루 단가 기준 약 7~8만 원을 도우미가 받습니다.
  • 20일 근무 시, 월 150~180만 원 전후 수준.
  • 경력자 혹은 재방문률 높은 도우미는 일당이 올라가기도 함.

일부 산후조리원 상주 인력은 월급제 + 인센티브 혼합형

  • 안정성은 있으나, 출장형 도우미보다 단가는 낮음.

 

 

✅ "도우미가 너무 적게 받는 건 아닌가요?"

이건 도우미 입장에 따라 다릅니다.
업체에 따라 도우미 실수령 비율이 50%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도 있어서,
일부 도우미들은 ‘1인 프리랜서 등록’ 또는 ‘직거래’ 방식을 선호하기도 합니다.
그러나 이 경우 정부 지원을 받기 어렵고, 보험이나 보호장치가 부실해지는 단점도 있죠.

 

 

✅ 최근 변화: 가족도 산후도우미로 등록 가능! 👩‍👧

2023년부터 친정어머니, 시어머니 등 가족이 일정 조건을 갖추면
정식 산후도우미로 등록하여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도 시범 시행 중입니다.

관련 내용은 지역 보건소 또는 사회서비스전자바우처(사회서비스이용권)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.

 

 

✅ 마무리 요약

📌 정부는 하루 13만 원가량의 산후관리 비용을 지원
📌 도우미는 이 중 약 7~8만원
📌 나머지는 업체의 운영비로 사용됨
📌 대부분 인센티브제 / 일부는 월급제 혼합
📌 지원제도는 가족등록제 등으로 점차 확대 중

 

 

산후도우미는 단순히 신생아를 돌보는 인력을 넘어서, **산모의 회복과 가족의 안정된 적응을 돕는 ‘돌봄 전문가’**입니다.
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**비용만이 아니라 ‘도우미의 질’과 ‘매칭 정확도’**도 함께 고려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. 필요하시다면 지역별 업체 비교표나 신청 방법도 정리해드릴게요! 😊