육아
아기 마녀시간 원인부터 잠재우는 팁
ERDA
2025. 6. 25. 01:43
아기를 키우다 보면 어느 순간 “왜 매일 같은 시간에 울까?” 싶을 때가 있죠.
특히 저녁 5시~9시 사이, 안아도, 놀아줘도, 수유를 해도 도무지 안 그치는 울음...
그게 바로 ‘마녀시간(Witching Hour)’이에요! 🧙♀️
이번 글에서는 마녀시간의 원인부터 월령별 지속 시기,
실제 엄마들이 효과 봤던 현실 대처법까지 전부 알려드릴게요 💡
🧙♀️ 마녀시간이란?
정의:
아기가 저녁 시간대에 이유 없이 갑자기 크게 울고 칭얼거리는 시간대
주요 시간대:
🕔 오후 5시 ~ 🕘 밤 9시 (보통 하루 중 가장 심함)
지속 시기:
👉 생후 2주~3개월 사이 가장 흔함, 보통 생후 4개월 전후에 자연 소실됨
👉 일부 아기는 100일까지 지속되기도 함
🔍 왜 생기는 걸까? (원인 총정리)
- 신경계 미성숙
아기 뇌가 아직 감각 정보를 잘 정리하지 못해, 자극이 누적되면 울음으로 폭발해요. - 수면 부족 + 과자극 누적
낮잠 부족 + 낮 동안 받은 자극이 저녁에 한꺼번에 터짐. - 소화불량 or 가스
트림이 덜 되었거나, 소화 중인 배앓이로 불편감을 느낄 수 있어요. - 피로 누적
낮잠 간격이 너무 길었거나, 잘 못 쉬어서 저녁에 폭발! - 엄마와의 분리불안
생후 2개월 이후 감정 교류가 시작되면서, 엄마와 떨어지기 싫은 불안감도 생겨요.
📆 시기별 특징
생후 0~1개월 | 드물지만 시작될 수 있음 | 밤낮 불분명, 수유 패턴 불안정 |
생후 2~3개월 | 가장 심함 | 저녁마다 패턴화된 울음 |
생후 4개월 이후 | 서서히 줄어듦 | 낮잠 루틴 안정화 시 감소 |
✅ 마녀시간 대처법 꿀팁
1. 루틴 만들기
- 하루 일정이 일정해야, 아기도 안정감을 느껴요.
- 예: 낮잠 시간 고정, 저녁 7시 전후 목욕 + 조용한 시간 만들기
2. 저녁 낮잠 유지
- 너무 늦지 않게 오후 늦잠 (예: 4시 전) 주면 마녀시간 감소!
- 생략 시, 피로 누적으로 더 울 수 있어요.
3. 스킨십 & 포대기 활용
- 아기띠나 포대기에 넣고 가볍게 흔들어주기 = 안정감 UP
- 꾹 눌러주는 포근한 포대기, 신생아에게 큰 효과 있어요
4. 백색소음 + 암막 + 수유
- 너무 밝거나 소리 많은 환경은 자극돼요.
- 백색소음기, 커튼으로 차분한 분위기 조성!
- 수유도 졸리기 전에 미리!
5. 트림 & 가스케어 필수
- 수유 후 트림은 꼭!
- 배 마사지는 배앓이 완화에 도움돼요.
❗ 이런 경우엔 병원 체크
- 지속적으로 고음 울음, 안아도 절대 안 그침
- 발열, 토, 설사, 발에 힘을 줘 배를 잔뜩 당김
- 하루 종일 계속되는 울음 (특정 시간대 아님)
👉 단순 마녀시간이 아니라 질병 가능성도 있어요.
불안할 땐 소아과에 꼭 확인하세요!
💬 엄마들이 말하는 실전 꿀팁
💬 “포대기 해서 달래주면 울다가 잠들어요!”
💬 “백색소음 앱 틀고 방 어둡게 하니 진정했어요”
💬 “수유 후 트림 꼭 시켜요. 안 하면 더 보채더라고요”
💬 “오후에 자극을 줄이니 저녁엔 덜 울어요!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