출산 후 몸이 회복되는 과정은 사람마다 참 다양하죠. 저는 출산 42일째, 거의 오로도 끝나가던 시점에 갑자기 패드에서 덩어리를 발견했어요
✔️ 형태를 보면…
붉은 피가 섞인 덩어리인데, 약간 조직처럼 생겼고, 단순한 혈전보다는 형태가 뚜렷했어요. 크기도 작지 않았고요.
✔️ 증상은?
- ❌ 열 없음
- ❌ 냄새 없음
- ❌ 복통 없음
- ✅ 출혈 색이 다시 선홍색으로 바뀜
오로가 거의 마무리되어가던 시점이라 더 놀랐어요.
🔎 가능성?
의료적으로는 이런 경우 다음과 같은 가능성이 있다고 해요:
- 자궁 내 남아 있던 태반 조각이나 자궁내막 탈락
- 드물지만, 출산 후 수주 뒤에 조직이 한꺼번에 떨어져 나오는 경우가 있어요.
- 혈괴(피덩어리)
- 자궁 수축이 약해지거나 오래 누워 있다가 갑자기 움직였을 때 빠져나올 수 있어요.
- 감염 징조는 아니지만, 잔류물로 인한 문제 예방 필요
- 증상이 없더라도 자궁에 조직이 남아 있으면 2차 감염, 지연 출혈 위험이 생길 수 있어요.
🏥 병원 가야 할까요?
✔️ 저처럼 증상은 없지만,
- 출혈 색이 선홍색으로 바뀌었고
- 덩어리 조직이 나왔다면,
반드시 산부인과에 가서 초음파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하셨어요.
“현재 아무 증상이 없다고 하더라도, 자궁 안에 아직 남은 게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.”
✅ 정리
항목해당 여부
열 | 없음 |
냄새 | 없음 |
복통 | 없음 |
선홍색 출혈 | 있음 |
덩어리 조직 배출 | 있음 |
병원 진료 | 권장 |
출산 후 회복은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느꼈어요. 혹시 비슷한 상황을 겪고 계신다면, 주저 말고 병원에 꼭 다녀오세요.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려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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