추나 급여(건보) 청구할 때 “대관절 / 소관절”로 나눈다는 말은,
의사가 어디를 만졌냐를 말한다기보다 어떤 범주의 관절/부위로 산정(코드·수가)하느냐를 뜻합니다.
핵심은 2가지예요.
- 관절/부위의 범위(크기·기능적 중요도)
- 조작 난이도와 위험도, 그리고 술기(기법) 구성
즉, “대관절을 했으니 더 큰 치료를 했다”라기보다
보험 청구 기준상 ‘대’로 분류되는 부위/행위가 있다는 의미에 가깝습니다. 💡
대관절이란? (청구 기준에서) 🔥
일반적으로 큰 관절/큰 기능 단위로 묶이는 부위를 말합니다.
현장에서 흔히 대관절로 많이 묶이는 예시는 아래 쪽이 많아요.
- 고관절(엉덩관절)
- 견관절(어깨관절)
- 무릎관절
- (기관/기준에 따라) 천장관절·골반 단위를 크게 잡는 경우도 언급됨
왜 대관절로 따로 보냐면,
이 부위들은 가동범위가 크고, 체중부하/상지 기능 등 생활 기능에 영향이 커서
추나에서 다룰 때 평가·교정 구성 자체가 커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.
소관절이란? (청구 기준에서)
상대적으로 작은 관절/세부 분절로 묶이는 영역을 말합니다.
- 손가락·발가락 관절
- 수근/족근 주변의 작은 관절들
- 늑골-척추 주변의 세부 관절 등(기관에 따라 분류 언급)
즉, “손목이냐 발목이냐” 같은 단순 부위라기보다,
분절 단위가 작고 조작 범위가 좁은 관절군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.
사람들이 제일 헷갈리는 포인트 3가지 (실전) ✅
1) “대관절 = 척추” 이런 단순 공식은 아니에요
추나는 척추 추나(경추/흉추/요추 등)도 큰 축인데,
현장에서는 “관절(대·소)” 표현을 섞어 쓰다 보니 혼동이 생겨요.
대관절·소관절은 ‘관절 범주’,
**척추 분절은 ‘해부학적 부위’**라서 표현 레벨이 달라요.
2) 같은 ‘어깨 통증’이어도 청구가 달라질 수 있어요
어깨 통증이 있어도
- 주된 술기가 견관절 중심인지
- 흉추/경추/견갑대 기능 교정 중심인지
- 근막/연부조직 접근이 메인인지
이 구성에 따라 코드 산정 논리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.
그래서 “어깨 했는데 왜 대관절이 아니지?” 같은 질문이 나와요.
3) 환자가 느끼는 ‘시원함/강도’와 청구 구분은 별개예요
환자 입장에선 “세게 해줬다 = 더 큰 청구”라고 생각하기 쉬운데,
보험은 그렇게 안 봐요.
**분류 기준(부위 범주·기법·기록)**이 맞아야 청구가 성립합니다.
예상 반론/의문 미리 답하기 🤔
“그럼 대관절이 더 비싸고 더 좋은 치료야?”
대체로 수가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지만,
비싸다 = 더 좋은 치료는 아닙니다.
통증 원인이 소관절/분절 문제면 소관절 접근이 훨씬 정확할 수 있어요.
“한 번에 대관절+소관절 같이 하면 둘 다 청구해?”
원칙적으로는 동일 내원에서 중복 산정에 제한이 걸리는 경우가 많고,
정확히는 해당 급여기준/고시 및 심사 기준에 따라
“동시에 가능한지, 어떤 조합이 인정되는지”가 정해집니다.
현장에선 그래서 처음부터 기록과 산정이 꼬이지 않게 설계해요.
“내가 받은 게 뭔지 환자는 어떻게 알아?”
가장 확실한 건
- 진료비 상세내역서(항목명)
- 의무기록상 시행 술기(진단·평가·시행부위)
이에요. 원하면 “오늘 산정은 대관절로 들어가나요?”라고 물어보셔도 됩니다.
실전 팁 4가지 (현장/환자 모두 도움) ✅
- 증상부위 vs 산정부위를 분리해서 설명하면 민원 줄어듭니다.
- 환자 설명 시 “대관절/소관절” 대신 **‘어깨관절/손목관절’**처럼 말해주면 이해가 빨라요.
- 기록에는 평가(ROM/통증유발/관절가동성) → 술기 → 반응 흐름이 있어야 심사 안정적입니다.
- 환자가 “추나만” 원할 때는, 진단·평가 없는 술기 단독 시행이 어려운 이유(의료행위 구조상)를 짧게 안내하면 설득이 잘 됩니다.
마무리 정리
추나 청구에서 말하는 대관절·소관절은 “어디를 만졌냐”보다
보험 산정 기준상 관절 범주를 어떻게 분류하느냐에 가깝습니다.
이걸 알고 나면, “왜 내 어깨를 했는데 항목이 저렇지?” 같은 혼란이 확 줄어요. 💡
